[쿠키 문화] ‘늑대 소년’ 송중기가 중동 의료 한류 붐을 이끌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11∼14일 중동 국가 카타르와 아랍에미레이트(UAE)를 연속 방문해 한국 의료 브랜드 ‘Medical Korea’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의료 문화 홍보회 행사를 치렀다고 한국보건산업흥원이 27일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의 한국의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송중기는 11일 카타르 도하 컨벤션 센터, 13일 UAE 대학, 14일 UAE 자이드 대학 등을 찾아 젊은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각 행사에는 현지인 약 1000여명과 현지 언론, 교민,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동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한국 영화 ‘늑대 소년’ 및 Medical Korea 한국의료 홍보 동영상 상영, 팬 사인회 및 기념 촬영 등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카타르와 UAE 대학 행사에서는 제한된 수용 인원으로, 절반 이상의 대기자들이(약 500여명) 되돌아 가야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UAE 자이드 대학 행사에서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한류와 연계한 한국의료 홍보대사 관련 행사는 이슬람 종교와 전통을 중요시하는 보수적인 성향으로 관객 확보가 매우 어려운 중동국가에서 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성공적인 행사로, 향후 중동국가의 보건의료협력 미래를 주도해나갈 대학생들에게 한국의료 브랜드를 강하게 인지시킴으로써, 양국간 보건의료 미래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중기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 까지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행사 2013 Medical Korea 컨퍼런스 나눔의료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한국 의료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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