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승용차 싫다 외제차 긁은 세차원 경찰에 덜미

고급승용차 싫다 외제차 긁은 세차원 경찰에 덜미

기사승인 2013-04-19 09:24:01
대구수성경찰서는 19일 고급승용차에 대한 반감으로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고급승용차를 긁은 혐의(재물손괴)로 김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15분쯤 대구 수성구 중동 한 주차장 인근에서 벤츠 차량 등 고급승용차 5대의 옆 부분을 열쇠를 이용해 긁어 1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출장세차 일을 하면서 고급승용차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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