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낙동강 경남창녕·함안보에서 5월 말부터 조류제거 시설이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설치하는 조류제거 시설은 물 위에 띄워 운영하는 방식이다. 수면 아래에서 응집제를 섞은 가압수를 위로 쏴 시설 틀에 조류 덩어리가 형성되도록 한 뒤 이를 긁어내 육상에 매립하는 식으로 조류를 제거한다.
환경청은 지난해 낙동강 수계 가운데 창녕·함안보에서 녹조 현상이 특히 심하게 나타남에 따라 제거시설 도입을 결정했다. 녹조 현상이 악화하면 황토 등 조류제거 물질도 수시로 사용할 예정이다. 환경청 측은 이번 조류제거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창녕=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인기 기사]
▶ 女교도관들이 구치소 조폭 수감자와 성관계… 13명 기소
▶ “예쁘다고 국가대표, 미친 나라”…복싱 이시영에 돌직구?
▶ 조작하고 거짓말… 2PM 도쿄돔 콘서트 ‘엉터리 사진’ 망신
▶ 위키리크스 문건 보니… ‘北 핵확산’ 우려가 현실로
▶ 변희재 “낸시랭, 내가 돈 요구했다고?… 헛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