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민간후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부와 기존 장학 사업에서 다양한 분야로 아동 후원을 확대하려는 민간기업, 취약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에 기여해 온 방송사간의 합의에 의해 추진됐다.
SK에너지는 협약이 체결된 이후부터 도서지원,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 설치, 아동 장학금 및 시설 난방비 지원 등으로 향후 3년간 55억8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전국의 SK주유소와 지역아동센터 간 결연을 추진해 자원봉사, 유류비 지원 등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들이 더욱 높은 사회적 관심을 얻고 지원이 확대되도록 SBS는 방송을 통해 홍보를 하고 추가로 민간후원을 발굴하여 연계할 예정이다.
진영 복지부 장관은 취약 아동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언론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건강한 가정에서 모든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번 협약이 기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