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10일 오후 9시47분쯤 경북 영주시 가흥동 한 가정집에서 임모(62·여)씨와 생후 3개월 된 남아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숨진 남아의 어머니인 C씨(40)가 외출한 후 집으로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아 인근 주민에게 부탁해 확인해 보니 두 사람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씨의 이혼한 전 남편인 K씨(39)가 의심스럽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K씨가 C씨의 시어머니와 자녀를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K씨의 소재를 추적하는 한편, 현장감식 및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영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인기 기사]
▶ “朴대통령 한마디에…깨갱” 서울 중구청, 박정희 기념공원 원점 재검토
▶ 대구 여대생 살해범, 1월에도 다른 여성 성폭행 시도
▶ 박지성, EPL 팀내 최악의 선수…“우승 경력에도 기여 못해”
▶ 함효주 사망 악플에 분노한 동료 개그맨 “한효주와 비교하다니…”
▶ 안철수·문재인, 이건희 장모 조문 놓고 네티즌 “설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