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2일 발사 아리랑 5호 러시아 발사장 이송

다음달 22일 발사 아리랑 5호 러시아 발사장 이송

기사승인 2013-07-12 0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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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과학] 다음달 발사 예정인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5호가 11일 발사장이 있는 러시아로 옮겨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월 22일 발사될 한반도 정밀 관측위성 아리랑 5호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이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를 장착한 아리랑 5호는 발사 후 5년간 550㎞ 상공에서 정밀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야간이나 일기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지구 관측이 가능하다.

항우연은 지난 5월 위성체 정기 기능점검 시험을 거쳐 6월 운송 전 위성상태, 운송준비상황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아리랑 5호는 12일부터 위성체 상태 점검, 연료 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 본격적인 발사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이어 다음달 22일 러시아의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며, 발사에 성공하면 약 6개월간 궤도상 시험운용을 거친 후 2014년 2월부터 본격 영상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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