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은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한 목격자는 SNS 트위터를 통해 “소방대원들이 들것을 들고 선로에 뛰어들고 있다”며 “죄송하다는 기관사의 목소리에 떨림이 느껴진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었고 의식이 떨어지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이번 태평역 사고로 코레일이 안전문 설치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며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를 촉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지희 기자 chocochun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