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찬영(65·여) 광주 예수마리아요셉 부활의집 원장은 1981년부터 32년 동안 장애인, 거동 불편자, 불우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손 원장은 2003년 광주 북구 지야동에 4층 건물을 지어 거동 불편자 50명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원봉사를 실천해 왔다.
하숙자(66·대구·여)씨는 사랑모아봉사단을 조직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문하는 등 20년간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가수 박상민(49)씨는 대통령 표장을 받았다. 박씨는 20년간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행사를 열고 시각장애인 20여명의 개안 시술비를 지원했으며 장애인 단체에 휠체어 1500여대를 기부했다. 소외계층이나 홀로 사는 노인들의 집을 120여 차례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해 온 안상석(66·충북 영동)씨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