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 유통 판매 구조를 통해 올해 매출 2000억을 달성하겠다. 소한마리 통큰판매(이른바 소통)는 기존에 폐쇄적인 유통구조와 차별화되는 특징을 지녔다.”
농업회사법인 금천의 조흥연 대표는 16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줄여 유통마진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이른바 ‘소통’ 판매 방식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마케팅은 ‘소한마리 통큰판매’의 약자로, 기존의 번거로운 절차와 비합리적 구조로 발생된 유통마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금천에서 시행하는 마케팅이다.
기존의 국내 축산유통은 중매상인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공급되던 방식으로 많은 중계 수수료가 발생했던 방식이지만 소통마케팅은 개방적이고 선택가능한 유통구조로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일화해 중계수수료를 없애고 바로 소비자에게 도착할 수 있도록 만든 축산 유통의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다. 즉, 판매가가 소한마리를 구매시 부위별 부분육을 하나하나 구매하는 것 보다 약 50%이상의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어 결국 최종 소비자인 고객의 판매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인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흥연 대표는 “기존의 유통구조와 차별화되는 금천미트 소통 마케팅을 통해 개방적이고 선택가능한 유통구조 1차산업 축산업과 3차산업인 유통이 만나 4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탄생시켰다”며 “이는 축산유통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생물인 지육도 온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어 국내 축산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