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공자와 여학생은 우대한다 이공계 국가장학사업 지원 강화

소프트웨어 전공자와 여학생은 우대한다 이공계 국가장학사업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14-02-13 20:56:01
[쿠키 사회] 올해부터 소프트웨어(SW) 전공자 및 여학생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원이 강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공계 대학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에서 SW 전공자 및 여학생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SW 전공자 선발 비율은 지난해 4%에서 올해 6% 이상으로, 여학생은 28%에서 30% 이상으로 최소 2%포인트 이상씩 늘어난다. 미래부는 향후 이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올해는 자연·공학계열 신입생 2000명을 포함해 1만1000여명 이공계 대학생에게 국가우수장학금 630억원이 지원된다. 국가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한 재학 중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학기당 180만원의 생활비를 추가로 받는다.

지원이 늘어나는 만큼 관리도 강화된다. 장학생이 재학 중 타 분야로 전공을 바꾸거나 졸업 후 이공계 분야에 종사하지 않으면 장학금을 환수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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