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평균재산 12억4000만… 문용린 7억 줄어

교육감 평균재산 12억4000만… 문용린 7억 줄어

기사승인 2014-03-28 19:59:00
[쿠키 사회] 전국 15개 시·도 교육감의 평균 재산은 약 12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복만 울산교육감이 42억원대로 가장 많았고 문용린 서울교육감은 선거 비용을 대느라 전년보다 재산이 7억원 넘게 줄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시·도 교육감 15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2억3837만원이었다. 김복만 울산교육감이 42억1096만원을 신고했고 나근형 인천교육감은 23억543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23억179만원), 문용린 서울교육감(14억7783만원), 이영우 경북교육감(12억3418만원), 김신호 대전교육감(12억258만원), 임혜경 부산교육감 (11억3928만원) 등도 10억원 이상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건 4억5109만원의 장만채 전남교육감이었다. 문용린 서울교육감은 2012년 12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선거 비용을 대느라 예금 4억8000여만원을 쓰고 2억원 가량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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