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총기와 공포탄을 소지하고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육군 31사단 A일병에 대한 수색작업을 3일째 실시하고 있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18일 군과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10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A일병의 근무지였던 전남 목포시 북항 해안가 경계초소에서부터 일대 터미널, 기차역, 여객선 터미널, 숙박업소 등을 수색하고 있다. 또한 인근 지역의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살펴보고 있다.
A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께 북항 해안가 경계초소 근무를 마친 뒤 K2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