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소비행태 조사결과 2013년 대비 식품소비 지출액을 매우 많이 증가시켰다는 의견은 2.6%에 불과했으며 약간 증가했다는 의견은 40%, 변화 없다는 의견은 48% 수준이었으며, 매우 감소시키거나 약간 감소시켰다는 국민은 10%에 달했다.
소비 지출액 증가이유에 대해 전체의 68.6%가 식품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지출액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식품 소비량 증가(18.1%), 가공식품 및 외식 소비 증가(4.8%) 가구원 변동(8.3%) 순이었다.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수준은 전년대비 물가가 상승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80.0%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하락했다는 의견은 4.3%에 불과했다. 전년과 동일하다는 의견도 15.3%에 그쳤다.
소비자들 가운데 62% 정도가 올 해에도 식품소비 지출액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동결시키거나 약간 감소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약간 증가할 것이란 의견은 32%, 매우 증가할 것이란 의견은 2.4%에 불과했다.
올 해 주요 식품 지출액 전망에서는 쌀류에 대한 소비지출이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쌀류 소비 지출을 증가시킬 것이란 의견은 19%, 감소시키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란 의견은 80.5% 수준이다. 반면 채소류 33%, 과일류 37%, 수산물 24%, 육류 24%, 계란 25%, 잡곡류 25%, 우유는 30% 정도가 증가시킬 것이라 답하고, 약간 감소하거나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67%, 62%, 75%, 74%, 78%, 74%, 70% 정도다.
박 의원은 “농산물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식품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의 소비위축은 물론 농민들은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는 어느 단계에 물가상승 요인이 있는가 분석해 농민은 제 가격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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