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가 격돌한다.…오는 6일부터 LoL 케스파컵

프로와 아마추어가 격돌한다.…오는 6일부터 LoL 케스파컵

기사승인 2015-11-03 17:28:55
"사진=대회 일정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대규모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가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최하고 SPOTV가 주관하는 ‘NAVER 2015 LoL KeSPA CUP’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일정별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LOL 201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압도적인 승률로 우승을 차지한 SKT와 준우승팀 KOO Tiger가 참가하며, 그 외 프로팀으로 KT, CJ, 삼성, 진에어, 나진, 스베누, LZ-IM, Rebels Anarchy 등도 나온다. 아마추어 팀으로는 CTU Pathos, Young Boss, ESC Ever, Winners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대회는 직전 롤챔스(LCK) 1, 2위팀인 SKT와 KT를 제외한 12개 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고, 상위 라운드에서 1, 2위 팀이 합류해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12강 대진은 확정됐다. 나진과 Anarchy, CTU와 Young Boss, LZ-IM과 진에어, 삼성과 ESC EVER, Winners와 CJ, 스베누와 KOO가 각각 격돌한다.

경기 일정은 11월 6, 7일 양일간 12강이 열리고, 9일과 10일엔 8강, 13일엔 4강, 그리고 14일엔 결승전이 치러진다.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8강까지 치르고 4강부터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방식이다. 4강과 결승은 각각 3전 2선승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상금은 우승팀 4,000만원, 준우승팀 2,000만원, 공동 3위팀 1,000만원, 5~8위 팀에겐 500만원이 수여된다.

Kespa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LoL 단기 토너먼트로서, 아마추어와 프로 LoL e스포츠 선수들을 모두 함께 즐기는 대회로 열리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면서 “이번 대회가 월드 챔피언십 이후 국내 외 LoL 및 e스포츠 팬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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