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블리자드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규모 게임 컨퍼런스인 ‘블리즈컨 2015’가 오는 7, 8일(한국시간)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소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블리즈컨에는 개발자 패널, e스포츠 경기, 윌 휘튼이 진행하는 의상 및 탤런트 경연대회, 린킨파크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구매할 시 이틀 동안 진행되는 행사를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하고, 다양한 게임 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개막식은 7일 새벽 4시에 열린다. 직후엔 최신 게임소식이 발표되는데, 매 블리즈컨마다 깜짝 게임개발 소식을 전한 블리자드가 이번엔 어떤 뉴스를 들고 올지 게이머들의 기대가 높다.
이후엔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스타크래프트, 하스스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의 종목으로 대륙간 자웅을 겨룬다.
또한 개발자 패널에서는 최근 개발되고 있는 오버워치를 비롯해 디아블로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 등에 대한 개발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심층 인터뷰에선 디자이너, 아티스트, 핵심 크리에이티브 제작자의 속이야기가 전해진다. 의상·탤런트 경연대회는 윌 휘튼이 진행하고, 폐막식엔 린킨 파크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블리자드측은 “이번 블리즈컨을 관람하는 이들은 다양한 전시 부스와 개발자 사인 구역, 미술품 전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물론, 블리자드의 최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빼놓을 수 없다”고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