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내년 6월10일 개봉을 앞둔 블리자드사의 대표 게임 ‘워크래프트’를 영화화한 작품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레전더리 픽처스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4일(한국시간) 공개된 이번 티저 영상은 총 15초 분량이다. 그리핀 탑승 장면과 함께 인간진형의 수도인 스톰윈드 전경, 진격을 앞둔 얼라이언스 군대의 모습, 오크족 수장인 듀로탄과 오그림 둠해머가 무리를 이끌고 나아가는 장면, 그리고 두 진형의 전쟁장면 등이 소개됐다.
영상 내 얼라이언스 진형의 등장인물은 안두인 로서, 레인 린, 메디브, 카드가, 모로스, 티리아 왕비, 바리안 린 등이며, 호드 진형은 듀로탄, 오그림 둠해머, 파괴자 블랙핸드, 굴단, 그롬마쉬 헬스크림, 드라카 등이 나왔다.
또한 장면과 장면 사이에 ‘War is Coming’이란 메시지를 삽입해 영상의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로 이번 영화는 워크래프트1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차용했다.
인간족으로 대표되는 얼라이언스와 오크족으로 대표되는 호드가 아제로스 대륙에서 대립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두 진형의 대결구도는 ‘두 개의 세계, 하나의 고향’이 주요 화단인 것으로 전해진다.
각 등장인물별 배우는 안두인 로서(트래비스 피멀), 듀로탄(토비 케벨), 가로나(폴라 패튼), 로버트 카진스키(오그림 둠해머) 등이다. 감독은 던칸 존스이며, 스타워즈와 아바타에서 특수효과를 맡았던 ILM이 이번 영화작업에 동참했다.
공식 트레일러 풀버전은 오는 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블리즈컨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