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가 오늘 오후 3시 개막전을 치른다.
‘네이버 2015 LoL 케스파 컵’ 12강전 경기가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네이버가 후원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며 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하는 이번 대회는 오늘 오후 3시 나진과 아나키의 개막전으로 12강전을 시작한다. 나진과 아나키는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개막전에서 만난 바 있으며, 당시 아나키는 승강전을 통해 출전한 최초 아마추어 팀으로 나진을 2대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경기는 CTU Pathos와 Young Boss, 3경기는 Longzhu와 JIN AIR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13일부터 진행되는 4강 및 결승 경기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내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치러지며, 4강과 결승은 각각 3전 2선승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협회는 케스파컵 12강, 8강 현장을 찾는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승리 볼’ 이벤트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승리 팀 선수들은 경기 후 팬들에게 무대 중앙에서 승리 볼을 던져주고, 이를 잡은 관람객은 안내 창구에서 볼에 쓰여진 다양한 경품들을 볼과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케스파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유통하는 인기 게임인 LoL로 진행되며, 프로 LoL e스포츠 팀은 물론, 세미 프로 및 아마추어 LoL 팀들도 참여하는 유일한 단기 대회이다. 또한 케스파컵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총 1억 원이며, 우승팀에게는 4,000만원, 준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본선 전 경기는 게임 채널 SPOTV GAMES를 통해 생중계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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