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제2의 강호동 될 수 있을까

이천수, 제2의 강호동 될 수 있을까

기사승인 2015-11-19 10:41:55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축구 선수 이천수가 은퇴 직후 방송인으로 나선다고 19일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천수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천수는 “예전부터 한 번은 해보고 싶은 분야였다”며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종종 방송에 출연했었다. 한 번씩 하는게 재미있더라”고 설명했다. 롤 모델로는 강호동을 꼽았고, 도전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KBS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 ‘우리동네 예체능’,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tvN ‘SNL 코리아’ 등을 언급했다.

앞서 이천수는 내년 현 소속팀인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U-12) 총괄 디렉터로 나선다고 전해졌다. 종합편성채널인 JTBC 계열 스포츠채널에서 해설도 맡을 예정이다. 방송 활동과 병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천수는 28일 은퇴 경기를 갖는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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