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최자(본명 최재호·35)와 에프엑스 전 멤버 설리(본명 최진리·21)가 연일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자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잘 만나고 있다. 예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다이나믹듀오의 8집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선 “설리가 응원글을 올려줬다”는 질문에 “항상 고맙다”고 밝혔다.
설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수록곡 ‘겨울이 오면’ 음원 스트리밍 캡처 사진을 올리며 “듣자마자 눈물이 나오던 곡. 드디어 나왔다”라는 글로 최자를 응원했다. 이 곡은 최자가 작사에 참여했고 직접 작곡한 곡이다.
이에 대해 최자는 “그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남긴다는 게 참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여자친구의 그런 마음 자체가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독 ‘겨울이 오면’이라는 곡을 좋아했다. 난 괜찮은 곡이라고 생각하지만 빛날 수 있는 곡은 아닐 수 있겠다고 했다. 하지만 묻힐 수도 있는데 여자친구의 응원으로 주목받을 수 있게 돼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자는 수록곡 ‘있어줘’에 대해서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니가 있어줘서 고맙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누가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어떻게보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하며 설리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