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비가 직접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여러 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아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맞는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라며 “결혼은 인륜지대사입니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 일입니다.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의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의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20일 비와 김태희는 크리스마스 이브 결혼설에 휩싸였다. 이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비는 중요한 일이니만큼 결정되면 자신이 직접 발표하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하면서 앞서 보도됐던 결혼추측 기사들을 부인하고 나선것이다.

2011년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2012년 가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3년 1월 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수차례 결혼설이 나왔지만 양측은 그때마다 부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