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동상이몽’ 유재석, 우도 기러기 아빠에게 따뜻한 조언 ‘뭉클’...“남편한테 아저씨?”

[쿠키영상] ‘동상이몽’ 유재석, 우도 기러기 아빠에게 따뜻한 조언 ‘뭉클’...“남편한테 아저씨?”

기사승인 2016-04-12 12: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동상이몽’ 유재석, 우도 기러기 아빠에게 따뜻한 조언 ‘뭉클’...“남편한테 아저씨가 뭐냐?”

유재석이 기러기 아빠의 뭉클한 사연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제(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8년 동안 우도에서 일을 하며
가끔 집에 돌아오는 아버지를 둔 고등학생 딸의 사연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아빠의 입장을 보여주는 ‘빠 SAY’영상에서는
우도에서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는 아버지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주인공 아버지는 우도에서 쉴 새 없이 일을 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썼는데요.

이를 본 주인공은 “그래도 아빠가 우도에 가는 것이 싫다.
우도에 아빠를 빼앗기는 기분”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MC 유재석은 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버지에게
“(방송) 끝나고 바로 내려가세요?”라고 물었고,
주인공의 아버지는
“바로 내려간다. 난 우도로 딸은 김해로 바로 간다.”고 답했는데요.

그러자 유재석은 “밥도 안 먹고 바로 가세요?
딸이랑 밥 한 끼 드시고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용돈이 문제가 아니라,..
딸이랑 밥 한 번 먹는데 몇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닌데,
식사라도 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의 사연에
누리꾼들도 격려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gy*******
아빠가 너무 불쌍하다. 부인... 너무 심각하다. 생각 좀 하길...

me****
가족은 아버지를 돈 버는 기계로 아는 듯... 아프든지 말든지...
아파도 의지할 데가 없으신 게 안타깝더라. 딸이랑 아내는 반성해라;;

kj***
불쌍한 아빠, 한심한 엄마, 철딱서니 없는 딸!

tp****
보는 내내 속에서 천불이 났네요. 우도 아빠 힘내세요!

gu******
대한민국 가장들 만세!!!

lc****
남편한테 아저씨가 뭐냐ㅠㅠ 딸이 보고 뭘 배우겠어?


이날 방송에서 2년 만에 집을 찾은 남편에게
아저씨가 해준 게 뭐가 있냐?"고 화를 내는 엄마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요.

하지만 「동상이몽」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만큼
가족 모두 서로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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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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