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총선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휩싸인 김수민 국민의당 비례대표가 14일 검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성실히 조사에 응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국민의당 워크숍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한 기자가 “개인적으로 리베이트 의혹을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네”라고 짧게 대답하면서도, 그 외의 질문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앞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위원회 한 위원은 김수민 의원이 비례대표 7번에 배치된 사실을 비례 순번 발표 당일에서야 알았다고 밝히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추천위의 심사 없이 비례대표를 배치한 셈이 되는데, 이는 당규를 위반한 것이 된다.

이러한 갖은 논란과 함께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브랜드 호텔이 받은 돈의 사용 루트는 어떻게 되느냐” 등의 기작들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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