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을 통한 불법정치자금 유입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자신의 결백함을 다시 한 번 주장했다.
김 의원은 15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공천헌금은 없었고, 리베이트 또한 없었다는 사실이다”고 강조햇다.
그는 “이제까지 성실히 답변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전날 이상민 브랜드앤컴퍼니 대표가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이번에 문제가 된 브랜드호텔과 하청업체 간 거래방식은 업계 관행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상돈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진상조사단은 이번 김수민 의원 사건과 관련해 법적 문제가 없었다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중간 조사 결과를 늦어도 16일에 발표될 전망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