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한국시간) 유도 남자 90kg급 준결승전에 출전한 곽동한이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에게 절반 두 개를 허용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곽동한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절반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곽동한은 지속적인 엎어치기 시도로 만회를 노렸다. 그러나 오히려 허벅다리 엎어치기를 허용, 두 번째 절반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두 차례 절반으로 한판을 허용한 곽동한은 3, 4위전에서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