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골프로 세계를 평정해온 박인비(28)가 올림픽마저 재패를 앞두고 있다. 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서며 ‘금빛 퍼팅’을 이어간 것.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골프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종합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단독선두에 섰다.
‘미국 여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9언더파 133타로 1타 차 2위로 바짝 추격했다.
기대를 모은 전인지(22)는 이글 2개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