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일터와 가정 사이 틈새 메워주는 보육정책 시행해야”

손학규 “일터와 가정 사이 틈새 메워주는 보육정책 시행해야”

기사승인 2017-02-10 22:05:20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최근 ‘워킹맘’의 고충을 청취한 뒤 일터와 가정 사이 틈새를 메워주는 보육·교육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의장은 이날 인천시 남구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 ‘워킹 패런츠(부모)와 함께하는 보육·교육 간담회’에서 “일터와 가정 사이에는 항상 ‘보육 틈새’가 생긴다”며 “이 틈새를 메울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으로 출산율을 어디까지 늘릴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보육, 교육, 주택 등 출산에 대한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줘야 한다. 출산에 대한 개인의 선택은 이다음 문제”라며 보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밖에 “육아휴직 확대, 경력보장제도, 보육기관 관료화 타파 등 건의받은 대안들을 국가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20여명의 학부모들은 일과 가정 사이에서 보육의 고충을 토로하며 육아휴직 연장, 보육교사의 과다한 서류업무 경감, 경력단절 여성의 경력 보장 등의 대안을 건의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