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 30분만에 평양 도달…대륙간 탄도미사일 ‘미니트맨3’ 시험 발사

美 공군, 30분만에 평양 도달…대륙간 탄도미사일 ‘미니트맨3’ 시험 발사

기사승인 2017-02-10 22:12:22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미국 공군이 지난 8일(현지시간)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니트맨3는 지난 8일 오후 11시 39분께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돼 4200마일(약 6759km) 떨어진 태평양 마셜제도의 콰절린 환초 목표지점으로 향했다.
 
이번 발사는 미사일의 정확성을 시험하고 효과적인 핵억지력을 담보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미니트맨3’는 사거리가 1만2000㎞에 이르는 핵탄두 탑재용 대륙간 ICBM으로, 발사 후 30분이면 평양까지 도달한다. 미국은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한 바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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