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 강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관련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지원제도신설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 삼세번 재기지원 펀드'도입, 연대보증제 폐지 등 청년과 기업인의 재도전 보장 △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납품단가 후려치기, 기술탈취, 부당 내부거래, 불공정 행위 대기업 엄중 처벌 △약속어음제도 단계적 폐지 △중소기업 R&D 예산 현재의 두배 수준으로 인상 △신산업분야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규제 도입 등-성과공유제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 미래성과공유제 도입, 소규모 사업장과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 등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근로자 임금격차 해소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업계에서도 문 대통령의 공약을 받아들여 중소·벤처·소상공인 1만4714명이 문재인 대통령를 지지선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수의 99.9%, 종사자의 87.9%를 차지하는 일자리의 원천이고, 중소기업 총생산액은 전체의 48.3%로 대한민국 경제를 받치는 뼈대”라며 “국민성장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경제균형발전의 문을 중소기업의 활성화로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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