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유통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6월 Hi-Seoul 우수상품 어워드’ 참가상품 모집이 시작됐다.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6월 15일(목)까지 6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참가상품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중소기업의 유통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SBA의 유통브랜드 인증사업이다. SBA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작년 4월, 유통과 제조전문가 약 80명으로 구성된 SBA 유통브랜드 선정위원회를 발족하였다. 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전문성과 SBA의 공신력을 활용해 우수상품에 ‘하이서울’ 브랜드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중소 제조사 및 유통사의 매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보 전담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하이서울 우수상품 홍보콘텐츠 프로모션’ 사업을 도입, 중소기업의 마케팅 애로사항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나만알고싶은꿀템’이라는 페이스북 채널을 중심으로 네이버 tv, 유튜브, 웨이보 등 자체 홍보 채널을 보유하고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홍보콘텐츠를 제작•확산해 상품 홍보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G마켓, 옥션, 인터파크와 같은 오픈마켓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위비마켓, 원스토어 등 모바일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모바일 판로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는 6월 13일부터는 1:1 맞춤 매칭 바이어 상담회인 2017 하이서울 우수상품 소싱페어를 개최하여 하이서울 어워드 선정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판로 확대 상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SBA 서울유통센터 연계 MD/벤터/바이어 등에 브랜드 수상 상품DB 제공 및 판로지원 ▲어워드 최종 선정상품 번역(영문/중문) 지원 ▲SNS를 통한 성정상품 홍보 지원 ▲SBA 개최 유통교류회 참가기회 제공 ▲SBA 서울유통센터 및 SETEC 내 상품 전시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높은 상품 경쟁력과 상품가치가 인정되는 ‘HIT 브랜드’, 성장 잠재력이 인정되는 ‘혁신 브랜드’, ‘우수한 상품으로써의 성장 가능성이 인정되는 ‘아이디어 상품’ 총 3개 분야로 선정하며, 중소기업기본법에서 규정한 중소기업으로 국내에 소재지를 둔 기업이 제조∙생산한 제품이면서 SBA 유통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상품이라면 기업별 개수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6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bi042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