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군산=고민형 기자] 전북 군산시는 2017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약사업 대다수가 시민 불편해소와 시민 삶의 질과 즉결되는 사업인 만큼 시는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열고 부서별 이행상황을 점검, 사업추진 문제점 분석과 대책을 찾아왔다. 

그 결과 지난 3월말 기준 민선 6기 107개 공약사업 중 7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정상추진 중인 나머지 32건 사업도 가능한 한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 2482억 원이고, 이중 공약사업비는 1조 1117억 원 정도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완료된 사업 외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남은 임기 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