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 순창과 김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순창과 장수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순창은 1시간 전인 8시부터 시간당 33㎜, 장수는 20㎜의 장대비를 뿌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20분에는 순창에, 앞서 오전 7시15분에는 김제에 각각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순창 복흥에는 68.5㎜의 비가 내린데 이어 김제 진봉 61㎜, 순창 45.5㎜, 김제 45㎜, 부안 40㎜, 남원 35.7㎜, 익산 33.1㎜, 군산 30.7㎜, 장수 29.5㎜, 정읍 28.2㎜, 임실과 완주 24.5㎜, 전주 23.8㎜, 진안 11.5㎜, 무주 10.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날 도내 낮 기온은 28도에서 30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는 9일까지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성 호우도 내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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