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익산 여산과 김제에 20.5㎜의 비가 내렸으며, 익산 15.8㎜, 부안과 완주 14㎜, 군산 13.9㎜의 빗물이 고였다.
또 장수 8.5㎜, 고창 7.1㎜, 순창 6.5㎜, 전주 6.2㎜, 무주 4.5㎜, 정읍 3㎜의 빗방울이 떨어졌다.
이 비는 11일 오전까지 30~80㎜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보이는 동시에 일부 지역에는 국지성 호우도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도내에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면서 폭염특보 발효도 내려질 기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낮 기온은 도내 전역이 30도에서 3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1일 오전까지 내린 비가 멈추면 낮부터는 땡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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