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 동부지역에 시간당 5㎜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진안에 시간당 6.5㎜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진안에 비를 뿌리고 있는 비구름대는 무주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이 지역에 다소 강한 비가 예상된다.
그러나 짧은 시간 지나가는 국지성 비이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각 현재 익산 여산에 36㎜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완주 27.5㎜, 김제 26㎜, 익산 23.9㎜, 군산 18.9㎜, 순창 17.5㎜, 부안 14.5㎜, 전주 12.2㎜, 진안 10㎜, 정읍 9.9㎜, 고창 7.5㎜, 무주 4.5㎜, 남원 0.7㎜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는 이날 오전까지 내리다 그치겠고, 낮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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