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주말까지 장맛비 멈춰...남원·정읍에 '폭염특보' 예상

전북지역 주말까지 장맛비 멈춰...남원·정읍에 '폭염특보' 예상

기사승인 2017-07-11 08:45:09


[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에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당분간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내렸던 비는 멈춘 상태로 오는15일 주말 오전까지 비는 내리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낮 기온은 30도에서 33도 분포로 상당히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동시에 남원과 정읍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전날 오후 6시부터 도내에 내린 비는 완주 21㎜을 비롯해 진안 17㎜, 임실 14㎜, 익산 9.9㎜, 장수와 전주 9.5㎜, 김제 8.5㎜, 정읍 7.6㎜, 군산 5.8㎜, 고창 4.4㎜, 무주 4㎜, 부안 2.5㎜, 남원 1.5㎜의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 소식은 없고 낮 동안 뜨거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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