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정보제공부터 예약까지"...전북 전국 최초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서비스' 운영

"농촌관광 정보제공부터 예약까지"...전북 전국 최초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서비스' 운영

기사승인 2017-07-11 13:48:28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에서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관광 정보제공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축하고 오는 14일까지 시범기간을 거쳐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는 마을에서 숙소‧체험‧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자신의 선호에 맞는 상품을 날짜와 함께 선택할 수 있으며, 지도검색 등 마을 방문관련 상세정보와 이용후기 등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웹과 연계, 체험마을 운영자와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이 통보돼 이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북 농어촌 종합지원센터에서 숙박‧식당 등 체류형(40명 이상 수용 가능 마을) 농촌관광 기반 관리 상태, 리더 및 사무 전담인력 보유 여부, 2가지 이상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판매 가능한 특산품 유무 등 현장 평가를 통해 1차 33개 마을을 선정했다.

온라인 예약서비스 구축으로 소비자는 농촌 관광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재방문 예약 시 간편한 예약이 가능하며, 관심분야 등록을 통해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등 편리해졌다. 

또 참여마을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예약 및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고, 알림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으로 마을축제, 특산품 등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도 농축수산식품국 강승구 국장은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 구축에 이어 앞으로 AR(증강현실) 서비스 구축을 통해 가족단위 농촌관광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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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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