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으며 찜통더위를 이어갔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김제에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면서 군산과 장수를 제외한 나머지 도내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폭염으로 이날 도내 전 지역에서는 30도를 넘어서는 기온으로 하루종일 무더웠다.
완주가 33.7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데 이어 익산 33.6도, 정읍 33도, 전주 32.9도, 부안과 순창 32.7도를 나타냈다.
또 군산과 고창 32.6도, 김제 32.5도, 임실 32.3도, 남원 32도, 무주 31.6도, 장수 31.3도, 진안 30.9도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특보는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비는 오는 주말께나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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