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현대의 한교원이 사회복무를 모두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27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지난 1월 군에 입대한 한교원이 6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을 마친 뒤 전날 팀으로 돌아왔다.
공익근무요원 신분으로 K3 화성FC에 입단한 뒤 훈련과 공식경기 등에 출전한 한교원은 올 해 K3에서 10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경기감각을 유지해왔다.
전북은 한교원의 합류로 로페즈, 이승기와 함께 한층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 옵션을 추가하게 돼 2년만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위한 뜀박질에 나선다.
한교원은 "하루 빨리 경기에 출전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K3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감각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한교원의 복귀로 더욱 빠르고 확실한 닥공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교원은 군 복무로 떠나기 전에 자신의 등번호였던 7번을 그대로 배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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