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5.18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첫날 69만 관객을 동원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날인 2일 69만 7858명을 동원했다. 스크린수는 1446개, 상영횟수는 7068회다. 지난 한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2위로 내려앉았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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