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도가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나선다.
8일 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전기자동차 152대를 추가 보급하고 충전기 시설 302기(급속 100, 완속 202)를 확충 한다.
지난해까지 전북지역 전기자동차는 공공부문에만 76대를 보급했지만 올해는 민간부문까지 지방비를 확대 지원하다보니 신청자가 늘어 112대가 조기에 마감됐다.
이에 도는 추가로 152대를 보급, 연말까지 총 340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충전시설 302기를 추가로 설치해 연말까지 총 530기로 대폭 증가된다.
이 가운데 누구나 충전 가능한 공용 급속충전기는 97기다.
충전기 1기당 전기자동차 3.5대 꼴이다.
전국평균 10.2대와 일본의 21대 비하면 충전 여건이 나쁘진 않다.
도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이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충전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대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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