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대한민국미술대전 작품 감상합시다" 군산시 11일부터 초대전

"군산출신 대한민국미술대전 작품 감상합시다" 군산시 11일부터 초대전

기사승인 2017-08-10 11:05:46

[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 군산출신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작가 작품들을 만날 기회가 만들어진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예술의전당 2·3전시실에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총 13일간 초대전이 기획 전시된다.

군산예당 초대전 주인공인 신치현 작가는 1998년 차갑고 무감각한 알루미늄을 통해 현대 문명의 생태계 파괴와 인간성의 상실을 표현한 earth(지구)라는 작품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전북아트페어와 독락전등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진행한 김수나 작가는 지난해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붓 터치와 전체적인 절제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은 미술인들의 최고영예인 국전의 대상을 수상한 두 작가의 80여점의 작품들을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1949년 창설된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한국미술협회에서 주최해 한국화와 양화, 판화, 조각 등 네 부문에서 최고 작품들에게 시상하는 종합미술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