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전북지역에 산발적으로 뿌린 빗방울이 내일(7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무주 덕유봉에 31㎜의 비가 내린데 이어 진안에 21.5㎜, 김제 20㎜, 전주 17.7㎜, 장수 15㎜, 고창 13.2㎜, 부안 13㎜, 정읍 8.9㎜, 임실 8.5㎜, 남원 8.3㎜의 누적 강수량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20~50㎜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나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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