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28일 ‘완주군 지역자활사업 제조공장 건립’ 사업비 7억원, ‘무주군 정천 세월교 재가설’ 사업비 8억원 등 총 34억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지역자활사업 제조공장 건립은 복지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저소득층에게 제과, 제빵 기술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탈수급 및 탈빈곤을 촉진하는 전기가 마련됐다.
또한,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 내 노인 요양원 기능보강 사업은 복지관과 요양원이 한 건물에서 운영되어 요양원에 입소하여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증·개축 등 기능보강 사업으로 노인복지관 활동 공간을 추가 확보하여 3,000여명의 회원들에게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노인여가 프로그램 강사를 신규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 천천면에 위치한 한우지방공사 주변에 사면보강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특히, 한우지방공사 주변은 사면이 불안정하여 토사 슬라이딩이 발생하면 하천 범람이 우려되어 사면 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특교세 8억원 확보로 사면보강 공사가 추진되면 주민 안전과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완주군 청사 내 정보통신실 내진 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도내 14개 시․군 중 정보통신 장비에 내진 시설이 보강되어 선제적 지진방재 대책 시범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안 의원은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 현안 및 재난 안전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안전에 필요한 추가 교부세를 확보하는데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완주=김대영 기자 raum15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