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자원봉사 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 자원봉사종합 센터가 주관하는 2017년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가 28일 장수시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는 첫째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즐거움, 두 번째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세 번째 각양 각색의 물건 구경하고 흥정하는 즐거움, 네 번째 기부하는 즐거움, 다섯 번째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의 즐거움 오감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 모씨는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되사가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기부금도 전달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오영하 센터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지역 사회에 참여해 물건 재 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대안적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하는 즐거움도 전해 줄 수 있는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김대영 기자 raum15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