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1일 전북지역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수량 5㎜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친 뒤 낮 부터 찬 공기를 머금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습해진 대기로 인해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서 가시거리 50~800m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낮부터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이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