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렉스 틸러슨 美 국무장관의 발언은 美측 입장 강조”

靑 “렉스 틸러슨 美 국무장관의 발언은 美측 입장 강조”

기사승인 2017-12-13 15:00:22

청와대는 지난 12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도발과 위협을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해야 한다는 미국 측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그 동안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여러 계기에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해 왔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온 바 있다”고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북핵 불용 원칙 견지하에 평화적 방식의 완전한 북핵 폐기라는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면, 다양한 형태의 접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아무 전제조건을 달지 않고 첫 번째 직접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측 고위 인사가 전제조건 없는 북한과의 대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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