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03p 오르며 812.45로 장을 마감했다.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코스닥지수 종가가 8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1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88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바이오업종이 견인했다. 바이오주가 속한 코스닥 기타업종이 이날 4.72% 올랐다. 제약업종도 3.40% 상승했다.
차바이오텍(30.00%), 안트로젠(23.91%), CMG제약(21.47%), 바이오리더스(1.16%), 신라젠(9.63%), 녹십자랩셀(9.60%) 등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이밖에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2.62%), 티슈진(4.63%), 메디톡스(2.76%), 바이로메드(2.45%) 등 바이오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12.16p 오른 2479.65로 장을 종료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