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을 7년여 간 이끌었던 정수현 사장이 물러나고 박동욱 재경본부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건설은 박동욱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1962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1999~2011년까지는 현대자동차에 몸담으며 재경사업부장 등을 역임했고 같은 해 4월 다시 현대건설로 복귀해 재경사업본부장을 거친 뒤 이날 인사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동욱(朴東郁) 현대건설 사장
▲1962년생(55세)
▲서강대 경영학 학사
▲주요경력
-현대건설 재경본부장(부사장/전무)
-현대자동차 재경사업부장(전무)
-현대자동차 재경사업부장, 재무관리실장(상무)
-현대자동차 재무관리실장(이사)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