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복면가왕'의 새해달력으로 2018년 첫 복면 가수 대결에 나섰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마성의 카리스마 가왕 '레드마우스'에게 도전하는 실력파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에 나선 복면가수는 황금독과 새해달력이었다. 이들은 이무송의 '사는 게 뭔지'를 열창했다. 황금독은 중후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새해달력은 청아한 음색으로 완벽한 화음을 자랑했다.
판정단의 유영석은 "황금독은 헤비급 가수인 것 같다"고 말했고, 새해달력에 대해서는 "이 분은 가수는 아닌 거 같다"고 예측했다. 김현철은 새해달력을 보며 "도지원 씨인 것 같다"고 조심스레 추측하기도 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