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명의 국내기자와 43명의 외신기자 등 200명이 넘는 기자들이 영빈관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함께 신년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열렸다. 지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 자리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사전 질문에 대한 약속 없이 대통령이 직접 질문 할 기자를 지명하고 즉석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질문 기회를 얻은 BBC 로라 빅커(Laura Bicker)기자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언론을 접하는 백악관과 청와대의 차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질문에 자유롭게 답하면서 한 시간을 보냈고 언론과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트위터를 통해 기자회견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