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천' 재건축 아파트 분양 본격화…대형사 각축전

올해 '과천' 재건축 아파트 분양 본격화…대형사 각축전

기사승인 2018-02-06 11:12:07


올해 과천시의 도심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된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3월에는 과천 주공아파트 대장주로 꼽히는 주공2단지 재건축 분양을 준비하고 있고, 12단지, 6단지, 1단지 등도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재건축 시공을 따낸 건설사들은 SK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이다. 이들은 이번 재건축 단지에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브랜드 각축전’이 예상된다.

주공 2단지 재건축 시공을 맡은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위버필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7-1, 1단지 재건축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과천은 준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곳이어서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대형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했던 곳”이라며 “그 결과 대형 건설사들의 대거 참여가 이뤄지고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 돼, 업계와 수요자들 모두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3월 주공2단지를 재건축 한 ‘과천 위버필드’를 분양한다. 총 2,128가구(전용 35~111㎡)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4가구다.

대우건설은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 중이다. 총 1,317가구(전용 59~159㎡)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575가구다.

동부건설은 4월 주공12단지를 재건축 한 ‘과천주공12단지센트레빌(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0가구(전용 84~176㎡) 규모 중 6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GS건설은 11월 주공6단지를 재건축 한 ’프레스티지 자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145가구(전용 59~135㎡) 중 88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연내 주공1단지를 재건축 하는 ‘과천 주공1단지(가칭)’ 1,51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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